♣ "무룡산(451m)" 은 울산광역시의 북구 연암동·화봉동·신현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동대산과 염포산으로 이어지는 산정의 하나로 현재는 무룡산(舞龍山)으로 부른다. 주민들은 매봉산(買峰山)으로 부르고 있다. 울산의 진산으로 산에서 바라본 울산공단 야경은 울산 12경에 지정되어 있다. 무룡산에서 '무리(無里)'는 '물[水]'을 의미하는데, 무리룡산은 물룡산으로 이는 주룡산(主龍山)에 물을 빌던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 무룡산은 기우제의 옛말인 무우제(舞雩祭)의 '무(舞)자'와 '용(龍)자'가 합쳐진 이름으로 주룡산의 무제를 지내는 산이라는 의미로 근대에 와서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일설에는 무룡산을 무릉산이라 하였으며 동화산과 무릉산 사이의 계곡을 무릉도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