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트레킹 893

♣ 명산 순례 산행:경북 문경시 문경읍 일원 "문경 새재/부봉(1~6봉)" (2024.08.13:화)

♣ "부봉(916.2m)" 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소재 하는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 뒤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모두 6개봉으로 이루어졌고 제2봉이 제일 높다. 백두대간에 속한 산으로, 하늘재를 지나 조령(鳥嶺)까지 이어진 주능선에서 가지를 뻗은 문경의 진산(鎭山) 주흘산(主屹山:1,106m)과 이어져 있다. 조령산(1,017m)에서 동쪽으로 보이며,주흘산의 북서쪽에 바위벽으로 솟아 있다. 이화령에서 하초리로 흐르는 조령천이 산 옆으로 지나간다.6개 암봉이 한 줄로 이어져 있어 험준한 암릉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옛날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제3관문을 비롯하여 제1, 2관문이 자리잡고 있다.  ■ 산행 일시 : 2024. 08. 13 (화) / 울산 "신(新)울산 산악회" 同行■ 산행지 ..

산행기,트레킹 2024.08.14

♣ 테마(공룡 능선)명산:전남 곡성군 "동악산+대장봉/서봉+형제봉/동봉+공룡 능선" (2024.08.11:일)

♣ "동악산(735m)" 은 전라남도 곡성군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곡성읍 월봉리에 있으며 남쪽으로 형제봉, 최악산으로 이어지고, 북쪽 아래로는 섬진강이 흐른다. 특히, 삼남 제일의 암반계류로 추앙받는 청계계곡은 곡성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다.동악산의 '樂' 자가 '락' 으로 읽히지 않는 이유는 '즐거울 락' 이 아닌 '풍류 악' 이기 때문이다.신라 무열왕 7(660), 원효대사가 길상암과 도림사를 세울 때 하늘에서 울리는 풍악에 산이 춤을 췄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되어 동악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산 남쪽 성류구곡에 위치한 도림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이다. 이 절의 처음 이름은 신덕왕후가 행차한 곳의 절이라는 의미의 신덕사였으나 현재는 도를 닦는 승려들이 수풀처럼 모이는 곳이라는..

산행기,트레킹 2024.08.12

♣ 테마/도심속 트레킹:부산시 영도구 일원 "태종대 유원지/태종산 둘레길" (2024.08.07:수)

♣ "태종대 유원지" 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유원지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명승지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쓰여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다가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되고, 1974년 태종대유원지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조화를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태종대에 이르는 중턱에는 4.3㎞의 순환관광도로가 나 있으며, 도로 중간 지점의 절벽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이면 오륙도와 멀리 쓰시마섬까지 보인다. 그밖에 볼거리로는 신선들이 노닐었다고 하는 신선바위, 왜구에 잡혀간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하였다는 망부..

산행기,트레킹 2024.08.07

♣ 도심속 산행(문수산/半종주):울산시 울주군 일원 "감태봉+문수산+문수봉+코끼리봉" (2024.08.05:월)

♣ "문수산(600m)" 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삼동면 둔기리·청량면 율리·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문수(文殊)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전한다. 일명 청량산(淸凉山)으로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문수산(文殊山)은 고을 서쪽 25리에 있다."라는 내용과 "망해사(望海寺)·청송사(靑松寺) 모두 문수산(文殊山)에 있다."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울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남서쪽 산록에는 신라 때에 세웠다는 문수사가 있다. 산의 남동쪽에는 망해사지와 청송사지가 남아 있다. ■ 산행 일시 : 2024. 08. 05 (월) / 나홀로 山行■ 산행지 : 울산시 울주군 "감태봉 + 문수산(600m) + 문수봉(404m) + 코끼리봉(287m)"■ 산행 코스..

산행기,트레킹 2024.08.05

♣ 다시 찾은 100대 명산:울산시 울주군,경남 밀양시 일원 "가지산/중봉+가지산" (2024.08.03:토)

♣ "가지산(1,241m)" 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및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라 흥덕왕 때 전남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고 해서 석남산이라고 불렀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 · 실혜산(實惠山) · 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이 산의 다양한 이름 중에 가지산으로 통용되는 이유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가지산은 인도와 중국에도 있고, 그 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입지하고 있다. '석가여래의 지혜'를 암시하기 좋은 '가지(迦智)'는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석남사가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지산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산행 일시 : 2024. 08. 03 (..

산행기,트레킹 2024.08.03

♣ 다시 찾은 100대 명산:강원도 강릉시,평창군 일원 "오대산/노인봉+소금강 계곡" (2024.08.01:목)

♣ "오대산/노인봉(1,338m)" 은 강원 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으며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이 산(봉)의 유래는 '산삼을 캐기 위하여 치성을 드리면 노인이 나타나서 심메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는 전설과 '산정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백발의 노인처럼 보인다' 고 해서 '노인봉' 이라 불린다는 속설이 전해 온다. ♣ "소금강" 은 1970년 우리나라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일부에서는 연곡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청학동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 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가..

산행기,트레킹 2024.08.02

♣ 테마(우리나라 3대 계곡)트레킹: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원 "추성동/칠선 계곡" (2024.07.28:일)

♣ "추성/칠선 계곡" 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계곡으로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 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원시림에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천왕봉에서 칠선폭포를 거쳐 용소까지 18㎞에 걸쳐 이어진다. '선녀탕' 에는 일곱 선녀와 곰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일곱 선녀의 옷을 훔친 곰은 옷을 바위 틈 나뭇가지에 숨겨 놓는다는 것을 잘못해서 사향노루의 뿔에 걸쳐 놓아 버렸다.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매는 것을 본 사향노루는 자기 뿔에 걸려 있던 옷을 가져다 주었다. 이에 선녀들은 옷을 입고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후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노루는 칠선계곡에서 살게 해 주고 곰은 이웃의..

산행기,트레킹 2024.07.29

♣ 테마(지리산 3대 계곡)트레킹: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원 "백무동/한신 계곡" (2024.07.21:일)

♣ "백무동/한신 계곡" 은 지리산의 동북 방향 산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약 10㎞에 이르는 계곡으로 2010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계곡을 따라 첫나들이 폭포,가내소 폭포,오층 폭포,한신 폭포 등의 폭포와 계곡을 감싸는 울창한 천연림이 경승을 이루는 곳이다. 한신 계곡은 지리산 12동천 중의 하나로 수많은 폭포수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갖고 있다. 하나는 「깊고 넓은 계곡」의 의미로 한신 계곡이며, 다른 하나는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 고 해서 한신 계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 고 해서 한심 계곡이라 불렀으나 발음이 변해서 한신 계곡이 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옛날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

산행기,트레킹 2024.07.21

♣ 다시 찾은 100대 명산:경북 문경시,충북 괴산군 일원 "대야산/용추 폭포" (2024.07.18:목)

♣ "대야산(930.7m)" 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으며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문경시 쪽에는 선유동 계곡과 용추 계곡이 있다.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 계곡인데 입구에 문경 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 "용추 폭포" 는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대야산 자락을 흐르는 계곡과 폭포이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암반 위를 사시사철 옥처럼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무당소, 용추폭포,..

산행기,트레킹 2024.07.18

♣ 테마(릿지/암봉)산행:울산시 울주군 일원 "신불산/신불릿지+삼봉능선/남근봉,호랑이봉" (2024.07.13:토)

♣ "신불산(1,159m)" 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 이라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일설에 불(佛)은 성읍이나 도시의 의미를 가진 말로 성스러운 성읍터의 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읍지와 군현지도 등 문헌에는 등장하지 않는 지명인데, 『조선지형도』(언양)에는 신불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고도 부르는데, 모두 왕봉을 말하는 곳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 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영취산과 이어지는 구간에는 억새평원이 있고, 왕봉 아래에는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있다. 홍류폭포는 폭포수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가 서린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에 개장한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이..

산행기,트레킹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