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금산(293m)" 은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에 있는 산으로 일명 순등산(舜登山) 또는 북신선암(北神仙巖)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순금은 산세가 수려하고 바위 풍경이 뛰어나 순(舜) 임금에 비유하여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신선들이 놀던 곳이라고 하여 ‘북신선암’ 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순금산은 많은 바위들이 산을 이루고 있으며 ‘떠덕떠덕하다’라고 하여 떠덕 바위, 해가 넘어가는 바위이므로 해지 바위, 높은 층암을 이루고 있어 층디미 바위 등으로 부르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순금산은 옛날에 섬이었을 때 배가 하늘에서 내려온 봉우리가 있었다. 이를 배내리라고 부르며 여기에서 배 조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산세가 부드럽고 규모가 작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순금산에서 발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