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암산=박바위(158m)" 은'매를 닮은 바위 봉우리' 라 하여 '매(鷹)바위(巖)'라고도 하며 해발이 200여m 야트막한 동네 뒤산이다. 산속에는 삼국시대 부터 말을 기르던 목장성이 있었다 하여 '장기목장 성'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은 발산 봉수대가 있는 팔각정으로 해발 205m,7만5천분의 1 지도에는 ‘공개산’ 이라 적혀 있다. '응암산/박바위'는 멀리서 보면 매가 앉은 형상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때는 호랑이가 포호 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남성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박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박바위' 위쪽에는 두 뼘 크기의 작은 구덩이가 있는데 심각한 갈수기를 제외 하고는 물이 마르지 앉아 매가 자주 찾아와 목을 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