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도(煙臺島)" 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품섬이다.옛날 왜적의 침락에 산 정상에서 불을 피워 연기로 위급함을 알렸던 연대가 설치된 것에서 유래된 연대도는 면적이 784,481㎡이며 8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섬 주변의 넉넉한 어자원과 수려한 풍광, 신석기 시대의 흔적인 패총이 있는 섬이다. 맨발로 밟으면 머리가 좋아 진다는 몽돌 해수욕장이 있고 여름이면 해수욕장 주변에 솟은 절벽에 각시원추리와 해국이 수를 놓아 아름다운 꽃무늬 장관이 연출된다. 뭍의 처녀가 시집오고 싶은 섬으로 꼽힐 정도로 풍족한 섬이었다고 한다. ♣ "만지도(晩地島)" 는 인근의 섬에 비하여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이라는 데서 유래하여 늦은 섬이라 하는 한자 명의 만지도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