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방산(489m)"은 전남 고흥군의 동강면 매곡리에 위치한 산으로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도 불리며 옛날 귀절암이 있었기에 '귀절산'으로도 불리었다.임진왜란 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렸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도 기록돼 있다.또한 조선시대에는 '모 방(方)'을 쓰는 산이름이 일제 때 '곁 방(傍)'으로 왜곡됐다. ♣ "첨산(313m)"은 전남 고흥군의 동강면 대강리,마동리,한천리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병풍산에서 동쪽으로 비켜 선 산으로 정상부 쪽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다.지명은 산의 이러한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의 눈을 통해 필봉, 또는 신비로운 산으로 묘사 되고 있다.고흥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