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추봉(584m)" 은 전남 담양군의 용면 용연리와 전북 순창군 구림,쌍치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의 내장,백암산 자락이 남동쪽으로 이어 지다가 추월산에서 북동쪽으로 향하는 줄기에 있는 산지이다. 산록에 가마골이 있으며 이곳 일대에서 영산강이 발원한다.'세종실록지리지' 에 추월 동쪽에 두석담(石潭)이 있다.아래에 큰 바위가 있는데,물이 바위 구멍에서 흘러 나와 공중에 흩뿌려서, 큰 못을 이룬다. 이것을 "용진분소(龍津濆所)" 라고 한다. 속설에 그 "바위 구멍은 용이 뚫은 것" 이라고 전한다. 고을 관원으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게 한다. 고 기록되어 있다.용추봉 계곡의 '용소' 와 '용연폭포' 를 지칭한 듯하다.산에 위치한 용추사는 523년(백제 성왕 1)에 혜총(惠聰)과 혜증(惠證)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