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그동안 휴일마다 계속되는 년말 송년회로 3주만의 산행으로 다시 찾은 100대 명산인
충남 금산군의 "서대산" 을 산행 하고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서대산(904m)" 은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서대산은 금산의 깊은 산중으로 인식되어 있었던 것 같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 초기 이전에 서대산에는 3개의
서대사가 있어 꽤 알려 졌던 모양이며 서대사의 서편 기슭에 있는 현재의 원흥사 터에 서대사가 있었으며 고려말의 고승
취운당(翠雲堂)의 부도 등 큼직한 청석부도가 많이 남아있다.그리고 국내의 여러 절에 옛날 서대사에서 출판한「화엄경」
이 많이 있음을 보아서 서대사가 절도 크고 불사도 활발했었음을 알수 있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떠러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용바위, 마당바위, 선바위, 남근바위, 구름다리, 사자굴, 살바위, 개덕사
개덕폭포 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 견우장연대, 북두칠성 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다.
※ 인기 명산(98위) : 산길은 모두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고 돌아 오르는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높게 설치된 약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신선바위, 벼슬바위 등 기암 절벽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충남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바위 절벽이 있어 중부의 금강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우며,산정에서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용굴,사자굴
견우장년대, 직녀탄금대, 북두칠성바위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