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수장(山高水長)

- 오늘은 특별 산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1박 2일 中 2일次 로 "한라산=백록담" 을 하기로 했으나 몇일 전에 내린 폭설로 정상이 통제 되어 "진달래 대피소" 까지 갔다가 "사라오름" 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 "한라산=사라오름" 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 오늘은 특별 산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의 1박 2일 中 1일次 오전 일정으로 "송악산 둘레길" 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 "송악산(104m)" 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단성 화산(單性火山)이면서 두 개의 분화구를 가지는 이중 화산이다...

♣ "가덕도/연대봉(459.4m)" 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에 있는 섬으로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 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 졌다는 전설이 있는 부산 최대의 섬이다. 가덕도는 선사 시대 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으로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일본의 침략이 잦았다. '가덕도 연대봉' 의 주요 모티프는 ‘명산의 명혈 파괴’ 이다. 우리 설화에 명혈 파손담은 많이 남아 있다. 명혈을 파괴하는 주체는 명나라 이여송이 대부분이다.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왔던 이여송이 조선에 큰 인물이 많이 날 것을 두려워하여 산천의 명혈을 끊었다는 이야기이다. 가덕도는 지리적 위치상 왜군의 침입이 잦았고 그 때문에 침입자인 왜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컸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가덕도 연대봉」은 이여송이 아닌 왜군에 의..

♣ "오치골" 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으며 까마귀"烏" 자와 꿩"雉" 자를 쓴다. 치를 까치의 발음 나는대로 까로 해석해 "까치골" 로 불렀다는 유래도 있다.특히 정조 임금 때는 이곳을 '까치말(마을)'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오치골은 계곡이 깊고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산세가 수려하여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특히 '안산정(亭)' 에서 바라 보는 시가지 야경은 정말 명품이다. ♣ "염포 이야길" 은 사람에 의해 생겨난 일종의 역사 공간이다.따라서 당연히 이야기가 생겨 나고 시공의 애환이 묻어 난다.염포는 예로 부터 소금과 항구로 명성 높던 울산의 중심지였다.이제 이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과거의 스러진 영화(榮華)가 아니라 미래의 광영(光榮)을 볼수 있다.염포는 한낱,작은 동네가 아니라 자존..

♣ "곰바위산(895m)" 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 있으며 너럭바위 무학대가 있는 복더위 명산이다. 주왕산 국립공원을 지나 남하 하던 낙동정맥이 가사령을 목전에 둔 가사봉 분기점(744.6m)에서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달의봉(743m)에서 다시 구암지맥을 갈라놓고 서쪽으로 달려 베틀봉(934m), 면봉산(1113m)을 지나 천문대로 유명한 보현산(1124m)에 이른다.보현지맥으로 불리는 이 산줄기는 서쪽의 석심산(751m)에 이르러 다시 여러 줄기로 나누어 진다. 팔공지맥,갈라지맥,선암지맥,유봉지맥,황학지맥 등으로 이어진 이 산줄기로 안동의 낙동강 남녘에서 구미의 금호강 북녘사이 즉 낙동강과 낙동정맥 사이의 무수한 명산들이 이 산줄기에 속한다. 보현지맥의 초입 '베틀봉을 지난 산줄기가..

- 오늘은 회사 신정 중복 휴무로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산행으로 수없이 많이 다닌 100대 명산으로 울산 울주의 "가지산 중봉+가지산+상운산"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가지산(1,241m)"은 경남 밀양,양산, 경북 청도,울산 울주군 등에 걸쳐 있으며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

- 오늘은 명산 순례 산행으로 경북 군위군의 "무시봉+아미산" 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아미산(737.3m)" 은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있으며 '앵기랑 바위,마당바위,송곳바위'를 통틀어 "아미산" 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높은 산위에 또 하나의 높은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

♣ "여항산(770m)" 은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에 있으며 '여항산(艅航山)' 이라는 지명은 1588년(선조 16) 함주 도호부로 부임한정구(鄭逑)가 여항산의 지형은 풍수 지리적으로 반역의 기가 있으므로 남쪽을 ‘낮아서 배가 넘어갈 수 있다’ 는 뜻으로 배 여(艅)배 항(航)자를 써서 '여항산' 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정상에 각[곽]하나를 놓을 자리만큼만 남았다는 데서 ‘각데미산[곽데미산]’ 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수 있는 넓고 큰 마당 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 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 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산은 갓을..

♣ "성암산(469m)" 은 경북 경산시의 서쪽 서부동에 있는 대덕산맥의 지류로 경산 서쪽의 주산이다.고도 약 300m 지점에는 몇 십 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또 샘물이 솟아나는 '범굴' 이라고 불리는 '석굴' 이 있다. 임진왜란 때 경산향교의 소속 사내종 강개명이 공자(孔子)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 등 다섯 성현의 위패를 이 범굴에 임시로 모신 덕택에,그 위패들이 전쟁의 화를 면할수 있었다고 한다. 오성위패를 보호해준 산이라고 하여 '성암산' 이라 불렀다. 임진왜란 이후 강개명의 노력에 대해 전해들은 조정은 이 사람의 노예문서를 불살라 버리고 충의위(忠義衛)에 소속 시켰다고 한다. ♣ "옥실봉(461m)" 은 이름 자체가 공식적인 지명이 아니고 경산 '옥실산악회' 에서 자신들의..

- 오늘은 명산 순례 산행으로 전북 완주군의 "천등산" 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천등산(706.9m)" 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산북리에 위치 하며 이름 그대로'하늘이 불을 밝혀 주는 산'이다.'천등산'의 이름은'옛날 시골집에서 쓰던 호롱 같이 보인다고 해서 지어졌다' 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