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취산(436m)" 은 전남 여수시 삼일동, 적량동, 상암동, 중흥동에 걸쳐 있는 낮은 산이지만 산중턱에서 정상까지 진달래꽃으로 뒤덮인 국내 최고의 진달래꽃 군락지이다. 영취산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화왕산과 마산시에 있는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영취산은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과 산의 모양이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쪽 사면에 고려 말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창건했다고 알려진 흥국사가 있으며 진례산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 "진례봉(510m)" 은 전라남도 여수시의 상암동과 중흥동에 걸쳐 있으며, 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진례봉과 영취봉을 주봉으로 동부 고지대를 형성한다. 최근까지 영취산이라고 불리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