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악산(732.3m)" 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과 남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금산읍의 서남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산이다. 금산 사람들의 가슴속에 금산을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자리한 금산의 진산이다. 충남의 산중에 서대산,계룡산,오서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른 산이며 우리 나라 최초 인삼 재배지인 '개삼터' 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일설에 의하면 "진악" 이란 명칭이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 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옛날 홍수가 났을 때 이 산만 지네만큼 남았다 하여 '진악산' 이 되었다." 는 전설도 전해 진다. 산에는 관음봉,문필봉,노적봉,물금봉 등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에'관음봉'은 '강처사가 관음굴에서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얻었다' 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산행지 : 충남 금산군 일원 "비조봉(555m) + 진악산(732.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