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덤이산(1,018m)" 은 경남 거창군 가북면과 웅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의 능선부에 있는 산으로 "흰대미산" 이라는 이름은 '무더기'를 뜻하는 '더미'가 변하여 '대미' 가 되고 '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 하여 '흰대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양각산(1,150m)" 은 경남 거창군의 웅양면과 가북면의 경계에 자리하며 옛이름은 금광산이다. 북쪽 수도산 신성봉을 기점으로 남진하는 줄기 4km지점에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방소가 안기고, 서쪽으로 웅양댐 위에 자리한 금광마을을 품고 있다. 양각이란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 봉우리는 동서쪽으로 벼랑을 수반하고 소뿔 형상의 암,수 자웅 형태로 솟은 두 봉우리 중에 북봉이 정상 이다. 좌봉에 서면 수십㎞에 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주변의 산봉들이 파노라마를 이룬다.또한 북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황악산이,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수도산이 펼쳐지고, 사야산, 두무산,오도산,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무룡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 "시코봉(1,237m)" 은 수도산,단지봉.두리봉.남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수도 지맥' 과 양각산,보해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양각지맥'이 갈라지는 지맥이다, 시코봉은 '소의 코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수도산(1,317m)"은경북김천시 증산면과대덕면경남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의 하나로서 동쪽에는 가야산 국립공원 서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일명 불영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