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1,567m)" 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으며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檀君)의 아버지라고 전하는 환웅(桓雄)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운 산.으로 넓은 의미로는 우리 민족에게 역사적·문화적으로 신성한 의미와 특수한 기능을 가진 성스러운 산에 대한 일반적인 명칭이다.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중요민속자료 228)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 인기 명산(20위) :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인 태백산,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설경 같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늦겨울까지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눈 산행으로 1-2월에 집중적으로 찾는 겨울 명산이다.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도 인기가 있다. 두위봉과 함께 강원지역의 철쭉 명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