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남산(663.5m)" 은 경남 밀양시의 부북면 전사포리에 있는 산으로 초동면과 상남면에 걸쳐있다. 우령산과 덕대산을 이어주고 있으며 방동고개,방동 저수지가 있다.'종남산' 은 해마다 4月이면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진달래 명산이며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244 산에 선정된 산으로 밀양 8경 중 하나로 영남루와 함께 밀양이 자랑하는 관광 자원이다. 종남산의 개칭에는 몇 개의 설화가 전래 된다.그 대표적인 것은 '옛날에 이 고을에 큰 해일이 발생하여 남산 꼭대기가 종지만큼 남아 있었다' 하여 '종지산' 이라고 했다는 일설이 있고, 다른 한 가지의 민담은 '옛날에 종남이라는 의적이 이 산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종남산이 되었다는 것이다.또한 '중국 당나라 수도의 남산이 종남이였기 때문에 서울의 남산도 종남'이라 하였다.이것을 모방하여 이 밀양의 남산도 '종남산' 이라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산 봉우리 동편에는 고려시대 이래의 '남산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 유적이 있으며 북쪽으로 추화산 봉수대에 응보(應報)하였다.
♣ "우령산(596m)" 은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은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동남쪽에 종남산를 잇는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 있다. 북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은 마흘리 신생마을과 가복마을 사이에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