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년말,년초에 행사가 많아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근교 명산 산행으로 모(?)산악회의
시산제 산행을 따라 경남 창원시의 "백월산" 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백월산(428m)" 은 경남 창원시 북면에 있는 산으로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 세 개가 있어 일명 '삼산'이라고도 부른다. 삼산 동쪽 끝
봉우리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다. 사자가 누워있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사자바위'라 부른다.삼국유사(三國遺事)』에 그 연원이
실려 있다. 원래의 이름은 '화산(花山)'이었는데 당나라 황제가 '백월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여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백월산의 이름에 대해서는 『삼국유사』 탑상편의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조’에, “산명은 당 황제의 정원에 판 연못에 하얀
보름달이 떠서 그 속에 산 모습이 비쳤기 때문에 이름을 '백월산'이라 했다.” 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