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수장(山高水長)

- 오늘은 근교 명산 순례 산행으로 경남 고성군의 "거류산+문암산"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거류산(947m)" 은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있는 산으로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저녁밥을 짓다가 밖에 나와 보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섯거라'하고 소리치자 지금의 자리에 멈췄..

♣ "봉서산(571m)" 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산으로 호국 천년 고찰 '원원사' 의 서쪽과 북쪽에 걸쳐 있는 아담한산줄기의 최고봉을 가리키는 것이고 물론 공식 지형도 상에는 봉서산과 삼태봉은 각각의 이름을 가진 채 따로 표기돼 있는데 봉서산의 위치가 원원사 서쪽 361봉으로 잘못 표기돼 있어 이 또한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한다. 봉서산과 삼태봉 사이에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원원사(遠願寺)라는 절이 있다.이 절은 통일신라 때부터 호국사찰로 자리 매김했다.삼국유사 등에 기록된 원원사 창건 이야기만 봐도 그렇다.이 절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룩한 김유신이 지키는 숨겨진 병영 기지화였다고 한다. ♣ "삼태봉(629m)" 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산으로 흔히 독립된 봉우리로 대접 받기도 하지만..

♣ "대산(727m)"은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동면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광려산, 북동쪽으로는 대곡산에 이어져 낙남정맥의 여항산과 무학산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무학산과 광려산을    동서로 잇은 능선에 위치한 산이다. ♣ "광려산(752m)"은 경남 함안군 여항면과 창원시 마산 회원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중국의 명산 여산과 닮아 '광려산'이라 이름 붙여 졌으며 동쪽으로 무학산, 서쪽으로 봉화산이 이어 지며 산세가 당당하다.이 산의 매력은 광산·매봉·길마봉·상투봉·삿갓봉·중바위(또는 흔들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의 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광려산(匡廬山)’의 지명은 산의 형상이 마치 '큰 집[廬]' 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산행일시 : 2..

♣"백자산(486m)" 은 경북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와 경산읍 백천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시의 정남쪽 주산으로 삼성산(555m)의 맥을이어 받고 있다. 옛날에 이 산에 잣나무가 많이 있어 백자산 또는 백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삼성산(554.2m)" 은 경북 경산 남산면과 남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경산시에서 태어난 3성현(聖賢) 즉 신라 때 승려와 학자로 이름 높은 원효와 설총, 고려시대의 승려인 일연(一然)의 높은 얼을 기리기 위하여 삼성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북쪽 산자락에 한국 유일의 맥반석 온천인 상대온천이 있어 등산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찾아온다.♣"상대온천" 은 겨울에도 반경 15m 내에는 물이 얼지 않아 옛날에는 대처골 온암정이라 불려져 빨래터와 약수로..

♣ "정병산(566m)" 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과 의창구 동읍 사이에 있는 산으로 창원 시가지를 둘러 싸고 있는 창원의 주산이다전체적으로 완만한 산이며 정상에서 바라 보는 시가지 전경· 동읍 주남 저수지 등의 조망이 뛰어 나다.천지가 개벽할 때 산 정상에 징 하나 얹을 정도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징산' 혹은 '징빙산'이라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 하여 "정병산"이 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한편 임진왜란 때 산의 형세가 '장군기마형'이라 이곳에 군사를 '정병(精兵)' 한 데서 유래 하였다고도 한다. '전단산(旃檀山)'혹은 '단산(檀山)'이라고도 불리며 조선시대의 지리지와 지도에는 '전단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병산은 일제 강점기의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다.정병산은 창원의 북쪽을 병풍처럼 ..

♣"상산(741m)" 은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산으로 남쪽으로 갑장산과 이어져 있으며 정상의 기암 암릉이 좋다.  ♣"갑장산(805.7m)" 은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이 쥐라기의 화강암 산지로 솟구친 소백산맥 줄기의 하나이다.상주 3악을 연악(淵岳) 갑장산, 노악(露岳) 노음산(露陰山), 석악(石岳) 천봉산(天鳳山)이라 하며 갑장산이 제일 명산이다. 높이는 물론 신령스런 기운이 맑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뭄 때 여기서 기도하거나 제사를 올리면 그 응함이 빠르다고 한다.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산" 이라 하여 '갑장산' 이라고도 하며 갑장사 절의 이름을 따서 '갑장산'이라고도 한다.또 상사바위,백길바위,나옹선사가 좌선한 나옹바위 및 석문과 문바위가 ..

♣"운문령(640m)" 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문복 능선 분기점인 학대산을 지나는 낙동 정맥의 일부분이자, 북서로 흘러 운문호로 들어오는 신원천의 시발점이다. 운문면에서 가장 험준한 고개이며, 운문령 좌우편으로 문복산[1,014m],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등 높은 산이 자리 잡고 있어 지나가는 구름이 산허리를 넘지 못한 채 멈추어 구름문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운문재 또는 운문령이라 부른다. 과거 청도와 경산, 대구의 소금을 전담하던 마바리들이 통행하던 길이며, 울산과 경주에서 해물을 지고 내륙인 고령과 창녕 방면으로 지나던 상인들이 통하는 고갯길이기도 하다. ♣"문복산(1,014.7m)" 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

- 오늘은 근교(테마:온천) 산행으로 경남 창원시의 "천마산+마금산+옥녀봉" 산행을 하고 "마금산 온천욕+주암 저수지" 탐방을 다녀 와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천마산(370m)"은 경남 창원시의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소재한 산으로 마금산의 북동쪽에 위치하였다. 밀양시와 경계를 이..

※ 오늘은 회사 근무를 마치고 성탄절 전야를 맞아 "울산 대공원 & 중구 눈꽃 축제장" 을      찾아 울 옆지기와 나들이를 하고서 그 발자취를 남겨 본다... - 언제 : 2015. 12. 24 (목) / 크리스 마스 이브날→16:00 ~ 22:00- 누구랑 : 울 옆지기 + 나 (둘이서)- 무엇을 : 울산시 남구 "울산 대공원 & 중구 눈꽃 축제장 (2015.12/24~12/31)" 나들이                              ▲ 울산 대공원 의 송년 트리불이 밝혀 지다....                                  ▲▼ 우리 동네에 있는 모(?) 교회의 성탄절 트리불이 화려하게 밝혀 지고 ....                                   ▲▼ ..

♣"관봉/갓바위(741m)" 은 경북 경산시의 북쪽 와촌면 대한리에 있는 산으로 이 봉우리 정상에는 '갓바위'라는 높이 4m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다. 이 석불은 마치 넓적한 판석(板石)의 갓을 쓴 형상을 하고 있어서 '갓바위 부처님' 혹은 관봉석조약사여래좌상'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630년대 후반 의현대사가 전국의 명산 대찰을 순회 하던 중 이곳을 지나 가다가 돌아 가신 어머니의 넋을 위로 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부처를 만드는 동안 밤마다 큰 학이 나타나서 그를 지켜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명마산/장군바위(550m)" 은 경북 경산시의 북쪽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산으로 이 산의 능선은 화강암의 풍화토인 마사토(磨砂土)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 아래의 하천이 박사천(博沙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