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7암자" 는 지리산 뱀사골 동쪽 산록인 삼정산 (1225m) 자락 산 허리에 있는 3개의 절과 4개의 암자를 걷는 길이다. 스페인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듯이 한국에는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이 있다. 불교 신자들이 칭하는 순례길이라고 불리는 곳이 우리나라에 세 곳이 있다. 설악산 백담사부터 출발해 영시암, 봉정암, 오세암을 돌아서 다시 백담사로 돌아 나오는 설악산 사암자 길, 오대산 월정사에서 출발해서 오대천을 따라 상원사를 거쳐 적멸보궁까지 올라가는 오대산 선재길, 그리고 지리산 음정 마을에서 출발해서 도솔암부터 3개의 사찰과 4개의 암자를 거처 실상사에서 마무리하는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이 바로 그곳이다.
① "도솔암" 은 칠암자중 첫번째 관문인 도솔암은 신라시대에 지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명대사의 법제자인 청매스님이 머무셨다. 절집은 소박하고,연둣빛 잔디밭에 서 있는 하얀 석탑이 단아하다. 마당 끝에서 지리산 주 능선을 조망하면 누구나 가슴이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처님 오신날이 아니면 갈수도, 받아주지도 않는 암자임.
② "영원사" 는 신라시대 고승인 영원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영원사는 지리산에 숨어 있는 절이 아니라, 지리산을 앞산으로 삼은 절집이다.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이름 높은 고승들이 수행했던 유서 깊은 사찰이었다.
③ "상주무암" 은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이고 머무름이 없는 자리 라는 뜻이다. 861년(신라경문왕) 영원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은 상무중암에 머무르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지리산 7암자중 첫번째로 꼽히는 명당지이기 한데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을 제한하기도 하니 예를 지키기를 당부한다.
④ "문수암" 은 만인굴 또는 천인굴로 알려진 곳이다. 임진왜란때 천명의 마을사람들이 피난왔던 곳이라고 전해지는데 실제 공간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런데 바위에서 나오는 석간수는 맛이 일품이며 이곳은 칠암자중 두번째로 좋은 전망지라 할수있다.
⑤ "삼불사" 는 조선시대 창건한 절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기록은 없다. 비구니 스님들의 참선 도량으로 알려졌으며 차와 다과도 주시고 칠암자중에서 제일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곳이다 .
⑥ "약수암" 은 맑고 고즈넉한 약수암은 시원한 샘물과 1780년 만들어진 고색창연한 목각 탱화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421호)으로 유명하다. 일 년 내내 맑고 청정한 약수가 솟아나 이름 붙여진 약수암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는 것은 칠암자 순례자들의 통과 의례다.
⑦ "실상사" 는 신라시대의 홍척대사가 828년 창건한 선종사찰이다. 실상사는 백두대간의 정기가 지리산을 거쳐 일본으로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비보사찰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이곳 철불은 나라에 큰 일이 있을때 불상에 땀이 흐른다고 한다. 국보1점과 보물11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단일 사찰로는 가장 많은 보물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삼정산(1,182m)" 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마천면 군자리·덕전리·삼정리 일대에 걸쳐있는 산으로 지리산 주능선의 삼각고지(삼각봉)에서 북쪽으로 맥이 뻗어 삼정산이 되었다. 만수천과 군자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삼정산의 북쪽 기슭에는 남원시 산내면이 위치하였고, 동쪽으로는 함양군 마천면이 입지하였다. 『함양군지』에는 삼정산(三丁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삼정산이란 이름이 산의 동쪽 기슭에 입지한 하정·음정·양정이란 세 마을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 삼정산(三丁山)이라는 한자 이름이 정확한 표기로 판단된다. 삼정산 기슭에는 실상사·영원사·도솔암 등 여러 암자가 자리잡고 있다.
■ 트레킹 일시 : 2024. 05. 15 (수) / 부산 일요 산악회 同行
■ 트레킹지 : 전북 남원시 일원 "지리산/7암자 순례길 + 삼정산(1,182m)" 트레킹
■ 트레킹 코스 : 음정 마을/주차장 - 우량 관측소 - 작전 도로 - 도솔암/삼거리 - 도솔암
- 영원사 - 빗기재 - 삼정산 (왕복) - 상무주암 - 문수암 -삼불사 - 청성재
- 삼정산 능선 - 약수암 - 샛길 - 실상사 - 실상사/주차장
■ 트레킹 시간 : 18.80km / 6:22분 소요 (점심/사찰 공양식 , 휴식 짧게)
■ 날씨 : 맑고 청명한 날씨에 조망이 좋으면서 시원하여 트레킹 하기에 아주 좋았슴.
▲ "지라산 7암자" 마지막(일곱번째) "실상사" 에서 .....
▲ 오늘의 트레킹 코스 개념도 ......
▲▼ 오늘의 트레킹 트랭글 궤적도 & 총 정보 ......
▲▼ 오늘의 트레킹 들머리 "음정 마을 입구" .... (10:30분 출발)
▲ "음정 마을" 로 들어 서고 ......
▲▼ "음정 마을 쉼터 공원 & 마을 회관" 을 지나고 .....
▲ 마을길 갈림길에서 右측 "벽소령" 방향으로 行路 ......
▲ "수덕재" 를 지나며 ......
▲ "벽소령" 방향으로 行路 ......
▲▼ "벽소령 탐방로" 게이트를 통과 하고 ......
▲▼ 여기(지리산 13-05-01 지점)에서 임도 이탈/右측 산길 진입 ......
▲ 능선 안부 갈림길에서 左측 방향으로 行路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첫번째 "도솔암" 에서 ......
▲ "도솔암/약수" ......
▲ "도솔암" 에서 "점심 공양" 을 하고 .....
▲ 계곡을 건너고 ......
▲▼ 左측 방향의 "영원사" 오름 입구 .....
▲▼ "영원사/삼형전"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두번째 "영원사/무량수전" 에서 ......
▲▼ "영원사" 뒷 등로 "약수암/상무주" 방향으로 行路 ......
▲▼ 능선길의 기암 앞,뒷면 모습 ......
▲▼ "아니온듯 다녀 가소서" 전망대 ......
▲ 여기서 "삼정산" 을 왕복 하고 ......
▲ "헬기장" 을 지나고 ......
▲▼ "기암/선바위" ......
▲▼ 능선에서 바라 본 "지리산 산그리메" ......
▲▼ "삼정산" 정상석에서 에서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세번째 "상무주암" 에서 ......
▲▼ "상무주암/약수터" ......
▲▼ "문수암" 가는 行路의 쉼터 ......
▲▼ "문수암/약수암" 방향으로 行路 ......
▲▼ 오늘 트레킹에서 유일한 데크 行路 ......
▲ "얼굴 바위" 련가 ? ......
▲ "고사리과/관종" ......
▲ "石間水" 에서 물 한모금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네번째 "문수암" 전경 ......
▲ "금낭화"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네번째 "문수암" 에서 ......
▲▼ "문수암/약수" 에서 .....
▲▼ "문수암/동굴" 에서 .....
▲▼ "문수암" 앞뜰에서 바라 본 풍경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다섯번째 "심불사/요사체"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다섯번째 "삼불사" 에서 ......
▲ "삼불사/약수" .......
▲▼ "약수암" 방향으로 行路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여섯번째 "약수암" 에서 ......
▲▼ "약수암/보광전" 에서 ......
▲ "약수암" 앞뜰의 "작약꽃" ......
▲ "약수암" 뒷문으로 行路 ......
▲ 임도 이탈/산길로 접어 들고 ......
▲▼ "임도 합류" 右측 방향으로 行路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마지막(일곱번째) "실상사/천왕문" ......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일곱번째(마지막) "실상사" 에서 ......
▲ "해탈교" 를 건너고 ......
▲ 오늘의 트레킹 날머리 "실상사 입구/주차장" .... (16:52분 도착)
☞ 좋은 생각
-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지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