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는 명산 순례로 백두 대간의 한줄기인 강원도 태백의
"금대봉+비단봉+매봉산"을 다녀 와서 정보를 함께 공유 코저 합니다...
♣ "금대봉(1,418m)"은 강원 삼척 태백에 자리 하고 있으며 산악인보다 자생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널리 알려진 천연자원의 보고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눈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고대와 어울려 피는
설중화, 눈덩이를 성급하게 밀어 올리고 황금빛 곷망울을 터뜨리는 눈색이 꽃을 서막으로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의 향연이 늦가을까지 숨가쁘게 이어지고, 여름엔 바람과 구름이 머문다.
가을이면 현란하지는 않지만 애잔한 단풍이 맑은 물에 떠가고 겨울이면 은색의 나라가 된다. 이것뿐이겠는가.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거스르지 않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이치에 따라 한강은 금대봉 북쪽 검용소에서,
낙동강은 금대봉 남쪽 새참봉샘에서 태동하여 기나긴 생의 여정을 시작케 하는 어머니의 산이기도 하다.
금대봉의 산경은 두타, 청옥, 덕항, 구봉을 지나 천의봉에서 낙동정맥을 갈라놓고 다시 힘을 모아 금대봉을 솟구친다.
♣ "매봉산(1,330m)"은 높은 산으로 일명 천의봉으로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며, 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산으로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산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는 산으로서 의미가 깊은 산이다.
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가장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이니 그 산이 천의봉(매봉산)이다.
천의봉은 하늘봉이요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요 하늘을 닮은 봉우리이다. 삼척군 하장면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윗쪽에 하늘 가까운 곳에 천의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천의봉을 일명 매봉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황지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윗쪽에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연일 정씨 묘로 금계포란 형국의 명단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
보이기에 매봉이라 부른 것이다.
☞ 산행일시 : 2013. 09 .01 (일) : 울산 "남광 산악회" 同行
☞ 산행지 : 강원도 태백 " 금대봉(1,418m) + 비단봉(1,231m) + 매봉산(1,330m) "
☞ 산행코스 : 두문 동재 - 금대봉 - 수아밭령 - 비단봉 - 매봉산 풍력 발전단지 - 바람의 언덕 - 매봉산(천의봉) - 삼수령(피재)
☞ 산행시간 : 4:30분 소요
☞ 날씨 :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에 간간히 서늘한 바람이 불어 주어 산행하기 최적이였음.
▲ 백두대간 "매봉산" 정상석에서 인정샷...
▲ 오늘의 산행 코스 안내지....
▲ 오늘 함께한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 사진 기념샷....
▲▼ 산행 들머리 "두문 동재"에서 인정샷....
▲ 산행 들머리 초입길에 들어 서다.... (12:30분 출발)
▲ 右측 "금대봉" 방향으로 .....
▲▼ 금대봉 산책로에 흐트러지게 핀 "천상의 야생화" ....
▲ 오늘의 첫번째 봉 "금대봉" 정상석에서 인정샷....
▲▼ 산매니아 회원님들과 한컷....
▲ "삼수령" 방향으로 ....
▲ 기이한 버섯이 나무에 화려하게 번식....
▲ 백두 대간 2코스 구간....
▲▼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 山上의 만찬 점심 식사 시간....
▲▼ 오늘의 두번째 봉 "비단봉" 정상석에서 회사 동료와 함께 인정샷...
▲ 비단봉 정상에서 바라 본 "O2 리조트 스키장" .....
▲ 고냉지 배추밭으로 진입...
▲ 나무 테크를 지나고....
▲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 "풍력 발전기" ....
▲▼ "고냉지 배추밭" 을 지나면서의 전경....
▲ "풍력 발전 단지"에서 기념샷...
▲▼ "바람의 언덕" 에서.....
▲▼ 오늘의 마지막 봉 또 다른 "매봉산" 정상석(앞면)에서 인정샷....
▲ "매봉산" 정상석(뒷면=천의봉) 에서....
▲ 매봉산 전망대에서 운무를 배경으로 한컷....
▲ "작은 피재" 방향으로 하산 行 .....
▲ 심수령(큰피재) 방향으로 ....
▲ 백두 대간,낙동 정맥 갈림길....
▲ 삼수령 목장으로 가는길....
▲ 오늘의 산길 날머리.....
▲▼ 하산 지점인 "삼수령"의 모습들.... (17:00분 도착)
▲ 삼수령 "삼수정" 누각....
▲ 삼수령 기념탑에서 인정샷.....
▲ 하산주를 준비 하는 동안 한가한 산행 뒷 얘기를 나누고...
▲▼ 산행의 묘미 하산주(돼지 두루치기) 타임....
▲ 歸蔚 중 들른 "덕신 휴게소"의 야경....
☞ 좋은 생각
-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지금 하자.
▣ "山" 은 구름을 탓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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