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산(703m)" 은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 경계에 있으며 7번 국도를 타고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다보면 포항 조금 못 미쳐 왼쪽에 안강벌이라는 꽤 너른 들이 있는데 그 들을 북쪽에서 감싸고 있는 산이다. 눈이 부실 정도의 현란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은 아니지만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있다보니 높이에 비해 장중할 뿐 아니라 조망도 거리낌없어 호쾌한 산행을 즐기는 지역의 산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도덕산은 조선시대 영남오현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예사롭지 않은 발자취가 고풍의 문화유산으로,혹은 범접하기 어려운 기품으로 자락 곳곳에 깃들어 있는 곳이다. 그의 흔적은 사랑채인 독락당(보물 413호)과 사저인 계정,그리고 그를 제향하기 위해 세운 옥산서원(사적 154호) 등의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덕산의 이름 역시 그가 생명을 불어넣은 사산오대의 하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자옥산(570m)" 은 옛날에 붉은 옥(玉)돌이 많아 자옥산 이라고 하였다.
♣ "봉좌산(625m)" 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와 경주시 안강읍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한티재 쪽에서 내려오는 낙동정맥이 운주산 옆을 지나 이리재로 내려선 후 도덕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서 약 0.7km 정도 벗어나 있다. 맥은 계속 이어져 안강과 기계면의 경계를 가르며 어래산으로 이어진다. 봉좌산 꼭대기에는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 모양의 바위가 있고 포항 시내에서 가까운 관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어래산(572m)" 은 이름이 포항쪽에서 고기들이 몰려 와서 붙여진 산이다.
※ "옥산서원/독락당" - 동방5현으로 불리는 회재 이언적 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중종 11년에 지은 사랑채이다. 퇴계 이황은 조선 성리학의 최고봉이자 조선 성리학을 세계적 철학의 반열에 올려 놓은 분이다. 퇴계가 각별히 존경하고 선생으로 호칭한 분이 동방 5현으로 불리는 대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이시다.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별세한 후 그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선조 5년에 창건한 서원으로 2010년 양동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이다.
☞ 산행일시 : 2014. 11. 08 (토) : 산매니아(억 형님) 둘이서 산행
☞ 산행지 : 경북 경주시 일원 " 자옥산(570m) + 도덕산(703m) + 봉좌산(625m) + 어래산(572m) "
☞ 산행코스 : 산장식당 - 너럭바위 - 자옥산 - 안부 - 도덕산 - 삼각점 - 임도 - 봉좌산 - 안부 - 조망 바위 - 무덤
- 임도 삼거리 - 헬기장 - 어래산 - 조망 바위 - 옥산 서원 - 산장 식당 (원점 회귀)
☞ 산행시간 : 8 시간 50분 소요 (점심,휴식 시간 포함)
☞ 날씨 : 비온다는 예보에도 비는 안오고 구름이 잔뜩 끼며 조금은 서늘한 날씨로 산행하기 최적이였슴.
▲ 또 하나의 명산 "봉좌산" 정상석에서 ...
▲▼ 오늘의 산행 코스 개념도....
▲▼ 오늘 산행의 총 정보 & 고도 지표....
▲▼ 오늘의 산행 들,날머리(원점 회귀) "옥산 산장/주차장" ... (08:20분 출발)
▲▼ 산행 초입 주차장 뒷편에 아름다운 단풍이 ....
▲ 산길을 알리는 수많은 산님들의 시그널 ....
▲ 산악구조 위치표시 1번이 시작 되고 ...
▲▼ 겨울을 재촉하듯 수복히 쌓인 낙엽길이 넘~좋으고 ....
▲▼ 첫 너럭 바위 전망대에서 .....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야할 "도덕산" ....
▲▼ 오늘의 첫째 봉 "자옥산" 정상석에서 ....
▲ "도덕산" 방향으로 行路 ....
▲ 기이한 바위를 한컷 ....
▲ 도덕산 산악구조 위치표시석 .....
▲ 근교산 취재 국제신문 리본을 따라 등로 ....
▲ 암릉 릿지 구간 ....
▲ 지나온 "자옥산" 정상 봉우리 .....
▲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곡 저수지" ....
▲ 또 암릉 릿지 구간 ...
▲ 전망대 바위에서 간편식(?)으로 목을 축이고 ....
▲▼ 오늘 두번째 봉 "도덕산" 정상석이 3개임 .....
▲▼ "도덕산" 정상석에서 ....
▲ 부산일보 산 & 산 취재 시그널이 길을 열어 주고 ....
▲ 703m 봉을 지나고 ....
▲ 철탑을 지나고 ....
▲ 자연석 그대로의 쉼터 .... (쉬어 가기 아주 좋은 바위)
▲ "봉좌산" 방향으로 行路 ....
▲ 산행길에 자수정 같은 바위가 많음 ....
▲ 545m 봉을 지나고 ....
▲▼ 임도에 접도 하고 .... (낙동정맥루 고개)
▲ 임도(낙동정맥루)에서 "봉좌산" 방향으로 行路 ....
▲ 등산길이 잘 정비 되어 산길이 아주 좋음 ....
▲ 곳곳에 간이 쉼터가 멋지게 설치 되어 있고 ....
▲▼ 山上의 만찬 점심(라면+오뎅탕)을 해결 하고 ...
▲ 봉좌산 전망대 정자에서 바라 본 "대구~포항 고속도로" ....
▲▼ "봉좌산" 정상에서의 모습 ....
▲▼ 오늘의 세번째 봉 "봉좌산" 정상석의 앞,뒷면 ....
▲▼ 멋지게 세워진 "봉좌산" 정상석에서 ....
▲ 또 다른 "봉좌산" 정상석에서 .....
▲ "새마을 운동 발생지 기념관" 방향으로 行路...
▲ 중강 중간 간이 쉼터가 아주 잘 정비 되어 있고 ....
▲▼ "동봉정" 전망대 ....
▲ "지게재" 를 지나고....
▲ 자나온 마루금(도덕산/봉좌산) .....
▲▼ 455m 봉과 삼각점을 지나고 ...
▲ 삼거리에서 "옥산서원" 방향으로 行.....
▲▼ 임도을 따라 가다 좌측 산길 시그널을 따라 行路 ....
▲ 무덤군을 지나고 ....
▲ 헬기장을 지나고 ...
▲▼ 오늘의 마지막(네번째)봉 "어래산" 정상 .....
▲▼ "어래산" 정상석에서 .... (정상석이 2개)
▲ 하산길의 억새 숲길을 지나며 ....
▲ 옥산서원 경내의 단풍 ....
▲▼ "옥산서원" 경內 탐방 ....
▲▼ 오늘 산행 마무리 "옥산 산정/주차장(원점 회귀)" ... (17:10분 도착)
▲▼ 歸蔚 중 "서원 마을" 백만불 짜리 소나무 ....
☞ 좋은 생각
-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지금 하자.
▣ "山" 은 구름을 탓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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