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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卍/암자)산행:경북 경산,영천시 일원 "팔공산/은해사 산내=7암자 순례" (2024.05.17:토)

아우디1 2025. 5. 17. 19:54

 "팔공산/은해사"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통일신라시대인 809(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 창건하여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가 조선 명종 때 천교(天敎)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어 은해사라고 하였다. '은해사'  대구, 영천, 군위, 경산, 청송 등지에 57곳 말사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중 산내 7곳 암자(원효봉, 묘봉암, 중암암, 운부암, 백흥암, 기기암, 천성암) 연결한 산길을 '팔공산/은해사=7암자 순례길" 이라 한다.

 

 "원효암"  팔공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이다. 문무왕 8(668) 元曉大師 창건했다고 전하나 그 뒤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고, 고종 19(1882) 亘月大師 중창하였다. 1980년 대웅전과 산신각을 건립하였으나 1986년 팔공산 화재로 전각과 불상이 모두 소실되었다. 1987년 다시 중창을 시작하여 1990년에 완성하였다. 사찰 뒤에 사시사철 찬물이 나는 샘이 있어 일명 冷泉寺라고도 하였다. 극락전사자루산신각이 있으며 삼층석탑 마애불좌상이 있다.

 

 "묘봉암"  833년(흥덕왕 8)에 심지(心地)왕사께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 오랫동안 관음기도처와 수행처로 전승되어 오다가 1485년(성종 16)에 죽청(竹淸) 의찬(義贊) 중창하였고 1780년(정조 4)에 다시 중창하였으며, 최근에 6·25사변 당시 폐사된 것을 법운(法雲)스님께서 중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관음기도와 신신기도처로 유명하고 과거에는 나라에 큰일이 있거나 큰절에 행사가 있을 때에는 은해사 대중스님들이 모두 올라오셔서 산신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지며, 산령각 옆 석간수는 불치의 병도 낳게한다는 신비의 약수로 유명하다. 원통전은 과거 석굴에서 기도를 해왔던 곳으로 석굴 위에 건물을 지은 것이다. 높이가 매우 높아 정사각형의 모양에 가까운데 이는 내부에 큰 돌이 뻗어 있어 그 아래에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하고, 왼쪽 위에 2층을 만들어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기 때문이다. 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이기도 하다.

 

 "중암암"  은해사의 산내암자로서 신라시대 화쟁국사 원효(元曉)스님 (617~686)께서 토굴을 짓고 정진한 곳으로 널리 전해진 곳에 신라 광덕왕 (光德王) 9 (서기 834) 심지왕사(心地王師) 창건하였다. 중암암은 팔공산 동편 정상부분 기암절벽에 위치한 천년고찰로서 일명 돌구멍절이라 불리운다. 중암암은 원래 바위로 바위로 둘러싸여 있는 암자로 하여 붙여진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으며 뒤편 암벽 위에는 바위 하나가 위태롭게 놓여 있어 항상 근심 걱정하던 스님께서 기도 하던 중 부처님께서 암자를 구하기 위하여 옮겨주셨다고 전해지는 건들바위,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우리나라에서 제일 깊다는 해우소, 이런 것들이 유명하며 기암괴석이 빼어난 경치 역시 자랑이다. 또한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성취하기 위해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마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장군수(將軍水)가 있다. 암자 뒤편 산중턱에는 고려시대 중엽의 삼층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운부암"  711년 성덕왕 10년에 의상 스님 창건하였다. 천년 전에 창건할 당시 상서로운 구름이 일어났다고 하여 그렇게 명명되었다는 운부암은 어쩌면 면벽참선 (벽을 향하여 앉아서 수도하는 방법)하는 수도 방법을 통하여 속세의 모든 영욕을 저 뜬구름에다 비유하고 스스로가 해탈하는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승려들의 계명(戒銘)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그 뒤 관음기도 도량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1860년에 화재로 소실되자 옹허스님과 침운스님 중건하였고 1900년에 보화루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원통전을 중심으로 왼쪽에 운부난야(雲浮蘭若)가 있고 오른쪽에 우의당(禹義堂)이 있으며 앞쪽에는 보화루가 있다. 원통전 안에는 보물 제 514호인 청동보살 좌상이 있다. 금동장식의 화려한 이 불상은 신라 말에 혜철국사가 인도에서 해금강으로 들어오는 배 안에서 모셔왔다는 전설이 있다.

 

 "백흥암" 은 사기(史記)에 의하면 이 절은 혜철(惠徹)국사께서 861년(경문왕 1년)에 착공하여 873년에 완공하였으며, 절 주위에 잣나무가 많아서 송지사(松旨寺)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1546년(명종 1)에 백흥암으로 개칭하였고, 1651년(효종 2)에 중건하였으며, 1677년(숙종 3)에 중수하였다. 1730년(영조 6)에는 보화루(寶華樓)를 중건하였고, 1858년(철종 9)에는 청봉이 영산전(靈山殿)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한때 수백 명이 수도하였다고 하며, 규모도 암자로서는 매우 큰 편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極樂殿)을 중심으로 영산전·명부전(冥府殿)·문루(門樓)·산신각(山神閣)·선실(禪室)·원주실(院主室)·요사 등이 있다. 백흥암에는 보물 제790호 극락전(極樂殿)과 보물 제486호 극락전 수미단(須彌壇)이 있다.

 

 "기기암"  애장왕때 국사로 봉안된 정수(正秀)스님이 816년(헌덕왕 8)에 창건하였고 1546년에는 쾌선스님이 중건하여 안흥사(安興寺)라 하였으며 60여명의 승려가 살았다고 합니다. 그 뒤 1823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우로는 요사와 법당을 겸한 건물 1동이 있습니다. 선방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에 팔작지붕 건물로 근래에 조성되었습니다. 기기암 '신기사바 심기극락(身寄娑婆 心寄極樂)'이라하여 '몸은 비록 사바세계에 있으나 마음은 극락에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편안한 수행처이다. 현재 선방에는 비구스님들이 참선 정진 중이다.

 

 "천성암"   신라 흥덕왕(826~836)에 건립됐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1,200년이 넘은 암자로 추정된다.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하늘이 만들어놓은 절묘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 특이한 것은 천성암의 너럭바위의 갈라진 틈이 만()자 모양을 이루고 있어 이 곳이 불연(佛緣)이 깊은 곳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천성암에서 바라보는 아침 일출은 그야말로 신세계를 알리는 듯한 장엄함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며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들여온 천도 복숭아나무가 베어져도 지금도 꿋꿋하게 자라나 열매를 맺는 광경은 순례자를 더욱 환희심으로 인도하기에 충분하다. 비록 천성암이 지금은 초라한 전각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이와 같은 사연들을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자그마하고 찾아가기 힘들지언정, 인근에서 가장 찾는 이가 많았다는 사찰이라는 사실이 수긍이 가기도 한다.

 

 

■ 산행 일시 : 2024. 05. 17 (토) /  "나홀로" 山行

■ 산행지 : 경북 경산시, 영천시 일원 "팔공산/은해사 산내 암자 = 7암자 순례" 

■ 산행 코스 : 원효암/주차장 - 원효암 - 묘봉암 - 중암암 - 운부암 - 백흥암 - 기기암

                            - 바위 전망대 - 천성암 - 도로 - 원효암/주차장 (원점 회귀)

■ 산행 시간 : 18.80km / 7:19분 소요 (점심 간편식 , 휴식 짧게)                        

■ 날씨 : 구름이 약간 낀 날씨에 조망은 별로였으나 산행 하기에는 아주 최적이였슴.

     ▲ 암자 순례 "만년송/건들 바위" 에서 .....

     ▲ 오늘의 7암자 산행/코스 개념도 ......

    ▲▼ 오늘의 산행/트랭글 궤적도 & 총 정보 .....

    ▲ 오늘의 산행 들,날머리(원점 회귀) "원효암/주차장" ..... (08:00출발)

    ▲▼ ① "원효암" 에서 ......

    ▲ "원효암/냉천수" .... (사시사철 찬물이 나온다고 함)

      ▲▼ "원효암/극락전" 에서 ......

    ▲▼ "원효암/삼층석탑" 에서 ......

    ▲ "삼층석탑" 에서 바라 본 "원효암" 풍경 .......

    ▲▼ "은해사,기기암" 방향으로 行路 ......

    ▲▼ "훤효암/마애여래좌상" 에서 .......

    ▲ 능선 이정표에서 左측 "느티재" 방향으로 行路 ......

    ▲ 사거리/갈림길에서 右측 방향 "바위 전망대"(1) 왕복 行路 ....

    ▲▼ 行路변의 기암에서 ......

    ▲▼ "바위 전망대" (1) 上段에서 ......

    ▲▼ "바위 전망대" (1) 下段에서 ......

    ▲ "바위 전망대" (1) 에서 바라 본 "기기암" ......

    ▲▼ 이정표에서  右측 방향 사면길 行路 .... (오늘 산행의 길잡이 시그널)

    ▲ "묘봉암" 측면으로 내려 서고 ......

    ▲ "묘봉암" 이 한창 보수 中 이고 ......

    ▲ 공사 中/임시 계단을 오르고 ......

    ▲▼ ② "묘봉암/원통전" 에서 .....

    ▲▼ "묘봉암/원통전 법당" ..... (뒷벽을 뚫고 나온 바위가 닫집 역활)

    ▲ "묘봉암/산령각" ......

    ▲ "묘봉암/전망데 덱" 에서 ......

    ▲▼ "바위 전망대" (2) 에서 ......

    ▲ "바위 전망대" (2) 에서 바라 본 "중암암" ......

    ▲ "중암암" 방향으로 行路 ......

    ▲ 行路변의 기암 ......

    ▲▼ 계곡을 건너면 "중암암" 오르는 도로와 합류점에서 左측 行路 .....

    ▲▼ "중암암" 입구의 이정표 & 안내도 ......

    ▲▼ "중암암/요사체(종무소)" 에서 .....

    ▲ "중암암/법당" 가는 行路 ......

    ▲ "중암암/감로정(井)" ......

    ▲ "중암암/산령각,관음전" ......

    ▲▼ "중암암/법당" 입구 石門 에서 ......

    ▲▼ ③ "중암암/대웅전" 에서 ......

    ▲ "중암암/용왕각" ......

    ▲▼ "중암암/수박등 & 소원지" 에서 .....

    ▲ "능선재,삼인암" 방향으로 行路 .....

    ▲▼ "중암암/삼층석탑" 에서 ......

      ▲▼ "중암암/극락굴" 에서 ......

    ▲ "삼인암(三印岩)/만년송(萬年松)" 왕복 行路 .....

    ▲▼ "삼인암(三印岩)" 글자가 새겨진 암석 ..... (바위가 3개)

    ▲▼ "삼인암(三印岩)" 에서 ......

    ▲▼ "삼인암" 주변의 기암들 ......

    ▲▼ "만년송(萬年松)" 가는 石門 ..... (겨우 통과/비만은 글쎄?)

    ▲▼ "만년송(萬年松)" 주변의 "건들 바위" 에서 .....

    ▲▼ "만년송(萬年松)" 에서 ......

    ▲ "장군수(水)" 방향으로 行路 ......

    ▲▼ "장군수(水)" 에서 ......

    ▲▼ 로프를 따라 직벽 하강, 낙엽이 쌓인 험로  .......

    ▲ 뚜렷하지 않은 登路에 길 안내가 되어준 시그널 ..... (감사해요)

    ▲ "운부골(계곡)" 을 지나고 ......

    ▲▼ 등로가 뚜렷한 이정표에서 "은해사" 방향으로 行路 .....

    ▲ 갈림길에서 左측 방향 샛길 行路 .....

    ▲▼ 임도 합류에서 파란색 철문 뒷편으로 行路 .....

    ▲▼ "운부암" 오름 行路 & 입구 ......

    ▲▼ "운부암/연못 & 달마상" .......

    ▲ "운부암/중화당" ......

    ▲▼ "운부암/의상장목(느티 나무)" 에서 ..... (수령 1370年/의상대사 지팡이)

    ▲ "의상장목" 에서 바라 본 "운부암" 전경 .......

    ▲ "운부암/샘(井)" ......

    ▲▼ ④ "운부암/원통전" 에서 ......

    ▲ "운부암/보화루" ......

    ▲▼ "운부암/보화루 다(茶)실에 걸려 있는 편액 "공수래 공수거(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 끽다거(차(茶)나 한잔이나 하고 가이소) & 방하착(내려 놓아라)" ....

    ▲ "운부암" 境內 에서 ......     

    ▲ "운부암/불이문" ......

    ▲▼ "운부암" 에서 내려 오다가 右측 산길로 行路 ....

    ▲▼ "철조망" 을 넘어 직진 行路 .....

    ▲ "백흥암" 뒷 담벽을 따라 行路 ....

    ▲ "철문" 을 열고 통과 ....... (통과 後 다시 잘 채워 둠)

    ▲▼ "백흥암" 境內 ......

    ▲ ⑤ "백흥암/극락전" ......

    ▲ "백흥암/해우소" 앞뜰에 핀"파랭이꽃" 이 넘~아름다워서 ......

    ▲▼ "백흥암/보화루" 에서 ......

    ▲ "백흥암/주차장' 을 나와서 갈림길에서 右측 방향으로 行路  .....

    ▲▼  도로이탈 左측 전봇대(2개)방향으로 산길 行路 ....

    ▲ 능선 안부에서 左측 방향(기기암) 으로 行路 ......

    ▲ "기기암/갈림길" 에서 左측 방향 "바위 전망대" (3) 왕복 行路 .....

    ▲▼  "바위 전망대" (3) 에서 ......

    ▲ "기기암/선원" ......

    ▲▼ ⑥ "기기암/법당" 에서 ......

    ▲▼ "기기암" 境內 풍경 ......

    ▲ "기기암/입구" 에서 左측 "선본사" 방향으로 行路 .....

    ▲▼ 계곡 & 나무 다리를 건너고 .....

    ▲ 걷기 좋은 行路를 한참 간다 .....

    ▲ 이정표에서 "천성암 0.6km" 방향으로 行路 ....

    ▲▼ "천성암" 쪽문 주변의 기암& "미니 석탑" ......

    ▲▼ "천성암/산신각 & 자광전" .......

    ▲ "천성암/요사체" ......

    ▲▼ 오늘의 암자 순례 산행/마지막 암자 ⑦ "천성암/극락전" 에서 .....

    ▲ "천성암" 뜰의 "작약화" .......

    ▲ "천성암/극락전' 에서바라 본 "경산시" 일대 ......

    ▲▼ "원효암/입구" 표석에서 도로를 따라 行路 ......

    ▲ 오늘의 산행 들,날머리(원점 회귀) "원효사/주차장" ..... (15:19분 도착)


                                             
☞ 좋은 생각

                                                -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지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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